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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신 ‘서울체험’ 도착했습니다”..‘랜선 체험관’오픈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3 08:28

수정 2021.02.03 08:28

원모어트립과 여락이들 유튜브 썸네일 /사진=서울관광재단
원모어트립과 여락이들 유튜브 썸네일 /사진=서울관광재단

[파이낸셜뉴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공식 체험 포털사이트 ‘원모어트립’에 온라인 체험상품 전용 ‘랜선 체험관’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직접 가야만 즐길 수 있던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원모어트립은 식음료·역사·엔터테인먼트·레저·문화예술 카테고리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영·중·일 4개 국어 언어를 지원하는 공공 여행 플랫폼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적인 체험상품 홍보가 어려웠던 원모어트립은 비대면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랜선 체험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8일 원모어트립은 대표 여행 유튜버 ‘여락이들’과 협업을 통해 “서울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상품이 있는 줄 몰랐다. 꼭 체험하러 가고 싶다.”,“고퀄리티 웹예능 형식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랜선 체험관’은 내외국인들이 서울의 인기 체험상품을 3W(Whatever, Wherever, Whenever) 통해 랜선 체험 키트와 온라인 강의로 즐기는 원모어트립 내 신규 플랫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증가한 내·외국인의 서울 여행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어려운 체험업계에 랜선 체험 영상 제작, 할인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망’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제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심사를 통해 집에서 즐기는 서울 랜선 체험 10선(가칭 : ‘서울에서 뭐하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업체는 랜선 체험 영상 제작부터 판매 프로모션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온라인 상품화 지원과정을 거쳐 새로운 판매망을 통해 서울 대표 랜선 체험상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상품화 지원 과정을 거쳐 개발이 완료된 체험상품은 원모어트립을 통해 홍보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등록되어 판매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험상품 운영자도 내·외국인 관광객도 답답한 상황”이라며 “이번 ‘랜선 체험관’을 통해 서울 여행의 설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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