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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6년 연속 상위 퍼블리셔 톱10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은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 매출 기준으로 선정하는 앱애니 ‘2021 상위 52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21)’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합산매출에서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과 함께 상위 10위권(톱10)에 진입했다. 또 한국 퍼블리셔(배급사) 중에서는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엔씨소프트(엔씨)와 게임빌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2015년 처음 앱애니 상위 52위 퍼블리셔 톱10에 이름을 올린 뒤, 6년 연속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톱10에 오르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해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에 올랐다. 또 프랑스, 독일 등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올해에도 다양한 대작 타이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 1·4분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 기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이다.
또 지난해 3월 북미 게임쇼 ‘팍스이스트2020’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마구마구 2020 모바일’, ‘A3: 스틸얼라이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게임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였다”며 “올해도 ‘제2의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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