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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환경교육 기부 프로그램인 '같이그린(Green)'에 참가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들과 고등학생 멘티들이 한 팀이 돼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사단법인 나라사랑 청소년포럼'이 함께 진행한다.
환경과 교육기부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면 거주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멘토로 지원할 수 있다. 대학생 멘토 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 마감이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웹진'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공지 글의 QR코드 및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생 멘티 모집은 3월 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제로웨이스트'와 '로하스 식생활'이다. 대학생 멘토들이 교육 기부자가 돼 이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 고등학생 멘티와 함께 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멘토와 멘티는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을 지급하며 동물복지 달걀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활동팀과 우수활동자 또한 선별해 시상할 계획이다. '같이그린'에 참가하는 멘토는 총 8주차 활동 중 6주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할 수 있으며 풀무원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의 명의로 활동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풀무원 브랜드관리실 송지현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로 MZ세대들 사이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MZ세대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지킬 수 있도록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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