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럭키데이 비대면 채용박람’를 오는 17일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화상면접실에서 개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올해 처음으로 열릴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화상면접실은 작년 코로나19 극복과 다양한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흥시가 마련한 공간이다. 2월 럭키데이 비대면 채용박람회는 구인기업 5개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한 뒤 면접대상자로 통보받으면 일정에 맞춰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장에선 실시간 비대면 면접을 비롯해 △VR기기 체험(면접예행연습) △이력서 컨설팅 △일자리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시는 올해 매월 5개~1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럭키데이 채용박람회와 15개~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 청년층 맞춤형 취업박람회 ‘산업기능용원(보충역) 채용박람회’, ‘GTEC 시흥안산지역 청년 취업박람회’,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시흥시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상세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siheung.go.kr)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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