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원을 위한 '제4회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및 자활기업 등 장애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 조직이 신청할 수 있다.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은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사업 계획 코칭, 현장실사 및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기관평가 △혁신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총 5000만원의 사업실현금 지원과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3년간 본 공모사업을 통해 코액터스(청각장애인 택시기사 '고요한택시'), 미투위(DIY 가죽제품 제작), 한끗(모바일 한국어교육 서비스 '한글러'), 봄그늘(상담 서비스 '블라인드 마음보듬'), 핸드스피크(농인 아티스트 극단), 매일매일즐거워(스마트팜 단지 운영) 등 6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사업 실현금과 멘토링을 지원받아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농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직무를 개발했으며 45명이 넘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신청은 3월 19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방법 및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따뜻한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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