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21년째 사랑의 쌀 기부…서귀포시 서홍동 익명 독지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4 12:47

수정 2021.02.04 12:47

설 앞두고 올해도 10kg·100포 기탁…관내 취약계층 전달
21년째 '사랑의 쌀' 기부 [사진=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 제공]
21년째 '사랑의 쌀' 기부 [사진=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동장 홍성헌)는 익명의 독지가인 일명 '노고록 아저씨'로부터 쌀 10kg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노고록 아저씨' 라는 익명의 독지가는 매년 해마다 3회(설·추석·연말)에 걸쳐 서홍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다.

홍성헌 서홍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해마다 쌀을 기탁하는 ‘노고록 아저씨’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고록’은 편안함을 뜻하는 제주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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