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3차 2라운드 에이스전 홍지윤 진 등극
미스트롯2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 돌파
[파이낸셜뉴스]
미스트롯2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 돌파
TV조선의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어제(4일) 방송된 '미스트롯 2' 8회에서는 홍지윤이 진에 올랐다. 또 하차한 진달래를 대신해 양지은은 추가 합격했는데 전유진은 탈락했다.
어제 '미스트롯 2' 방송에서는 본선 3차, 2라운드 에이스전이 그려졌다.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가 1라운드 메들리 팀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또 영지가 골드미스(김다나, 박주희, 영지, 공소원, 한초임)의 에이스로 나섰다.
영지는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극찬과 아쉬운 평가를 모두 받았던 영지는 1200점 만점의 마스터 점수 1082점을 획득했다.
1라운드 3위 미스유랑단(윤태화, 윤희, 양지은, 전유진, 김태연)에서는 윤태화가 에이스로 출격해 혜은이의 '비가'를 열창했다. 윤태화는 1083점을 획득했다.
이어 딸부잣집(김연지, 주미, 트윈걸스, 황우림, 마리아)의 에이스 김연지가 김연자의 무대 의상을 빌려 입고 등장했다. 김연지는 '10분 내로' 무대를 완벽 소화했고 1168점을 받았다.
은가은이 1위를 달리고 있는 뽕가네(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를 대표해 에이스로 출격했다. 은가은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는데 1160점을 획득했다.
홍지윤이 2위의 녹용 씨스터즈(김다현, 홍지윤, 류원정, 김의영, 진달래)를 위해 나섰다. 홍지윤은 송소희의 '배 띄워라'를 불렀고 1194점을 받아내며 마스터 점수 1위에 등극했다.
300점 만점의 언택트 관객 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1, 2라운드 모든 점수를 합산한 최종 결과 녹용 씨스터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 뽕가네, 3위에 딸부잣집, 4위에 미스유랑단, 5위에 골드미스가 이름을 올렸다.
역전에 성공한 녹용 씨스터즈는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추가 합격자로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호명됐다.
전 시즌 진을 배출했던 본선 3차전 진의 영광은 홍지윤이 안았다.
준결승에 진출한 진달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 자리는 회의 끝에 양지은이 극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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