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미얀마 정부, 만달레이시 7개 지역 계엄령 선포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8 21:35

수정 2021.02.08 21:35

8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경찰차가 시위 군중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당국의 대립은 월요일 경찰이 네피도에서 평화적인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8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경찰차가 시위 군중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당국의 대립은 월요일 경찰이 네피도에서 평화적인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얀마 군사정권이 8일(현지시간)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시의 7개 구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외신들이 타전했다.

이날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들은 군정 관리들을 인용해 미얀마 정부가 만달레이시 7개 구에 계엄령을 선포해 5명 이상 모이거나 집회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통행금지 조치도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엄령은 이날 오후 군정이 "무법 행위를 처벌하겠다"고 밝힌 지 수 시간 만에 나온 첫 조치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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