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모바일

삼성전자도 '30분만에 완충' 준비 완료 [1일IT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09 07:00

수정 2021.02.09 10:52

관련종목▶

이미지출처=안드로이드어소리티
이미지출처=안드로이드어소리티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용 고속 충전 솔루션에 집중하지 않던 삼성전자가 기조를 바꿨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새로운 고속 충전기를 출시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인도 IT 미디어 마이스마트피스는 최근 독일 기술검사협회(TUV) 인증 목록을 통해 새로운 삼성 충전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모델 번호 EP-TA865가 새겨진 해당 유닛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인증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충전기는 3.25A에서 20V를 지원, 65W에 도달 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삼성의 가장 빠른 휴대폰 충전기다. 65W 충전 기술은 4000mAh 배터리를 30분에 완전충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도 '30분만에 완충' 준비 완료 [1일IT템]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삼성에게 65W는 엄청난 도약이 될 것"이라며 "번들 충전기가 없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최근 발표한 삼성의 새로운 입장을 고려할 때 65W 장치가 미래의 갤럭시 장치와 함께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충전 속도는 삼성의 새로운 목표를 엿볼 수 있다. 급속 충전 스마트 기능을 갖춘 미래의 장치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이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사용할 충전기를 준비 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샤오미는 지난해 회사의 노트북을 충전 할 수 있는 '미 10 프로'와 함께 65W 충전기를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출처=안드로이드어소리티
이미지출처=안드로이드어소리티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삼성의 65W 충전기가 언제 나올지 언급은 없지만 삼성이 추가비용을 청구 할수도 있다"라며 "지난해 삼성전자는 45W 갤럭시 S20 울트라 충전기에 대해 50달러를 지불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은 올 가을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21 및 갤럭시 Z 폴드3에 65W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자에 충전기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 스피드 킹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지출처=GSM아레나
이미지출처=GSM아레나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