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새로운 고속 충전기를 출시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인도 IT 미디어 마이스마트피스는 최근 독일 기술검사협회(TUV) 인증 목록을 통해 새로운 삼성 충전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모델 번호 EP-TA865가 새겨진 해당 유닛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인증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충전기는 3.25A에서 20V를 지원, 65W에 도달 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삼성의 가장 빠른 휴대폰 충전기다. 65W 충전 기술은 4000mAh 배터리를 30분에 완전충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어 "삼성이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사용할 충전기를 준비 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샤오미는 지난해 회사의 노트북을 충전 할 수 있는 '미 10 프로'와 함께 65W 충전기를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은 올 가을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21 및 갤럭시 Z 폴드3에 65W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자에 충전기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 스피드 킹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