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은 9일 비대면·디지털 기반의 '클라우드 워킹(원격 근무)' 제도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과 상관없이 직방의 기본 근무 체제를 클라우드 워킹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출근 자체가 없어지고 사무실 운영을 중단한다. 전 직원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되 온라인상으로 만나 업무를 진행한다. 직방의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 제공되는 비대면 서비스인만큼 업무환경도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면서 혁신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근무환경 역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디지털 DNA를 전사에 이식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조직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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