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12일(현지시간) 특별 회의를 열고 최근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의 인권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공식 요청하고, 47개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지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요청은 현재까지 독일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19개국의 지지를 받았다. 아울러 미국을 포함한 28개 옵서버 국가의 지지도 받았다.
줄리언 브레이스웨이트 주제네바 영국대표부 대사는 해당 요청에 대해 "미얀마에 내려진 비상사태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치인에 대한 자의적 구금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는 그 나라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국민의 어려움과 급속하게 악화하는 인권 상황에 대해 긴급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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