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7m 아나콘다 브라질 주택가 칩입 개 통째로 삼켜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0 06:33

수정 2021.02.10 06:34

MBN '오지GO' © 뉴스1 /사진=뉴스1
MBN '오지GO'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브라질의 대도시 주택가에 나타나 개를 통째로 삼킨 아나콘다가 산 채로 잡혔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전날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의 쿠이아바 외곽 바르제아 그란지 지역의 주택가에서 길이 7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나타났다.

이 아나콘다는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개를 공격하고 있었으며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개를 통째로 삼키고 난 뒤였다.

소방대원들은 개를 삼킨 뒤 움직임이 느려진 아나콘다를 생포했으며 도심과 주택가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길이가 10m 안팎까지 자라며 주로 호수와 강, 숲의 늪지대 등에서 서식한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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