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류스타 몬스타엑스와 전 세계에 한국어를 전파해 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쉬운 우리말, 바른 한국어-명절인사 편'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제작한 이번 7분 분량의 영상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및 친척 등에게 인사를 전할 때 유의해야 할 단어들을 퀴즈 형식으로 다루었다.
몬스타엑스와 서경덕 교수는 영상에서 ‘(명절을)쇠다/쉬다', '웃어른/윗어른' 등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의 바른 우리말 표현을 소개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상에서 잘못 쓰거나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을 바르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명절을 앞두고 시의성 있는 쉽고 바른 우리말 표현을 누리꾼들에게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에 함께 출연한 몬스타엑스는 “이런 의미 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쉽고 바른 한국어가 국내외로 널리 퍼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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