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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BS가 설 연휴을 맞아 취향대로 골라볼 수 있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집콕족’을 위한 맞춤형 SBS 예능
SBS는 설날 특집 2부작으로 국내 예능 최초 ‘여자 미니 축구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골(Goal) 때리는 여자들(이하 ‘골때녀’)’을 11일 저녁 6시 10분, 12일 저녁 6시 연속 방송한다.
2002 월드컵의 영웅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각 팀의 감독으로 나서고, MC 이수근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골때녀’에는 총 네 팀이 출전하는데, 모델들로 구성된 ‘FC 구척장신’은 송경아를 필두로 한혜진,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진아름이 합류했다. 여기에 ‘FC 개벤져스’는 이성미, 이경실, 조혜련, 안영미, 신봉선, 오나미가, ‘FC 불나방’은 신효범, 박선영, 조하나, 강경헌, 송은영, 안혜경 등 ‘불타는 청춘’ 여성 멤버들로 구성됐다. 마지막 ‘FC 국대패밀리’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를 필두로, 차범근의 막내 며느리인 배우 한채아, 김병지 선수의 아내 김수연, 이천수 선수의 아내 심하은, 정대세 선수의 아내 명서현이 합세했다.
12일 설날 당일 저녁 8시 15분에는 가요계 레전드 열두 팀이 선보이는 음악쇼 ‘전설의 무대-레전드12’가 방송된다. MC 성시경을 필두로, 변진섭, 백지영, 폴킴, 박미경, 김종국, 데이브레이크, 잔나비의 최정훈, 양희은, 김필, 김현철,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김광민까지 국내 정상급 가요계 레전드 열두 팀이 출연한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의 서울 만끽 가이드 ‘가이드는 외국인-서울 편’(이하 ‘가이드는 외국인’)은 13일 오전 9시, 14일 오전 8시 3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가이드는 외국인’에서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외국인들이 관광 가이드로 변신해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을 소개한다.
■ ‘영화, 골라보는 재미!’ SBS 특선 영화 4편!
SBS는 ‘#살아있다’, ‘히트맨’, ‘보헤미안 랩소디’ 그리고 '큰엄마의 미친 봉고' 등 네 편의 설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좀비 스릴러 영화 ‘#살아있다’가 11일 밤 10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어 12일 설날 당일에는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코믹 액션물 ‘히트맨’이 밤 10시 15분에 방송된다. 13일 저녁 8시 40분에는 ‘퀸’의 20곡 이상 명곡이 담긴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0시 50분에는 올해 1월에 개봉한 영화 ‘큰 엄마의 미친 봉고’가 방송된다. 정영주, 황석정, 김가은 주연의 매력적인 걸크러쉬 영화로,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부장적 남편들에 반기를 든 아내들(혹은 며느리들)의 반란을 그린 현실감 충만한 코믹 영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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