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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 주, 전국 5578가구 청약 접수 돌입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3 06:00

수정 2021.02.13 06:00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투시도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2·4공급 대책과 설 연휴로 인해 미뤄졌던 분양시장이 본격 개시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5578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오는 19일부터 입주자모집 승인을 받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아파트는 최초 입주일부터 최대 5년의 의무거주기간을 부여하는 '전월세금지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의무거주기간을 공공택지 민간분양은 물론이고 민간택지 공급 아파트에까지 확대했다. 공공택지는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5년 △80~100% 미만인 주택은 3년이다.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주택은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은 3년 △80~100% 미만은 2년이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면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전세금으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자금 부담이 비교적 낮아지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와 '더샵 오포센트리체',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등이 해당된다.

오는 16일 DL이앤씨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로 지어진다.

19일에는 포스코건설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 C2블록에 공급하는 '더샵 오포센트리체'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75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 '자양 하늘채 베르'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경기에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김포마송택지지구에 공급되는 '김포마송 디에트르'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9일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 중 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 568번지에 공급하는 '김포마송 디에트르'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539가구 규모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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