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멕시코, 중국 칸시노 코로나 백신 가장 먼저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0 23:04

수정 2021.02.10 23:04

중국 제약사인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군사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사진=뉴시스
중국 제약사인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와 군사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사진=뉴시스

멕시코가 외국 국가 중 칸시노의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멕시코가 18세 이상에 긴급 사용을 하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백신은 코로나 증세 예방 효과 66%, 악화가 되는 것을 90% 막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신은 톈진에 본사를 둔 칸시노 바이로로직스가 중국 인민해방군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임상실험에서는 1회만 접종됐다.

FT는 백신을 초저온 상태로 보존하지 않아 보관이 용이한게 강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임상실험에 대한 완전한 데이터 미공개 등 중국 백신 제조업체들의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우려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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