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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데라해시그래프, 기업용 토큰 발급 서비스 'HTS'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2 18:24

수정 2021.02.12 18:24

스마트 컨트랙트 없이 토큰 발급 및 배포 가능
헤데라해시그래프, 기업용 토큰 발급 서비스 'HTS' 출시

[파이낸셜뉴스] 기업형 분산원장 솔루션 기업 헤데라해시그래프는 기업이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고유의 토큰(Token)을 발급 및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인 '헤데라토큰서비스(HT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HTS는 사용자가 헤데라해시그래프의 기본 성능, 보안성, 안정성 및 거버넌스를 최대한 활용해 헤데라 플랫폼에서 토큰을 발급하고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스 하몬 헤데라해시그래프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토큰은 모든 종류의 경제적 활동을 위해 디자인되고 있다"며 "다양한 범위에 속한 자산을 토큰화하면 시장에서 일어나는 전통적인 방식의 금융 운영과 상호 작용을 더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존재하는 금융 상품 구매와 대출, 보험 가입, 재고 금융 확보, 송장 처리 등의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분산원장 기술을 일상 비즈니스 거래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기에, 기업 입장에서도 토큰화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HTS를 통해 개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토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S를 활용하면 고유의 토큰이나 다중 서명 토큰을 쉽게 발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급된 토큰은 높은 확장성과 자체 규정 준수 기능(native compliance features), 토큰 스왑 기능과 저렴한 관리 비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토큰의 관리는 글로벌 운영위원회가 관리하는 네트워크 상에서 이루어 진다.

헤데라해시그래프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 과학자 리몬 베어드 박사는 "기업들은 분산 원장 기술로 효율은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새로운 수익 구조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새 플랫폼 위에 기존 자산을 가상화해야 한다.
여기에는 기업의 자산을 수익화 하거나, 결제 효율성을 향상시키거나,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유틸리티 토큰으로 구조화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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