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유아교육과 박보라(16학번), 용미나(17학번) 졸업생이 1차,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박보라-용미나 졸업생은 경복대 유아교육과 전문학사와 전공심화과정을 거치며 꾸준한 교육봉사와 실습을 통해 유치원 교사의 꿈을 키워왔다. 이들은 졸업 후 유치원 교사경력을 쌓으며 임용고시를 준비해 이번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학년도 차민영(17학번) 졸업생에 이어 올해도 합격자 배출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복대 유아교육과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유치원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어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며,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한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임용고시 합격자 연속 배출 비결로 △교원핵심역량에 특화된 교육과정 △임용 준비에 최적화된 실습실 환경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위한 476개 유아교육기관과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우수 졸업생이 참여하는 특강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손꼽았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교원자격증인 유치원 2급 정교사,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으로 공립유치원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및 직장어린이집 등 유수의 유아교육기관 취업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경복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장학금을 지급하고, 합격생이 본 등록을 하면 4차 산업 인재장학금 우선대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더구나 오는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경복대는 2017~2019 3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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