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운영 개인사업자로서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춰야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대리점은 다음달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계약을 하게 된다. 운영방식은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자전거를 인계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게 된다.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를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실력을 갖춘 민간 자전거 점포와 협력을 통해 따릉이 정비부문의 안정성을 높이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