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산업용, 일반용 전기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녹색프리미엄 제도는 K-RE100 이행 방법 중 하나이다. K-RE100은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나 농협은행은 해마다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추가 전환해 2040년에 목표를 조기달성 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조기전환을 위해 NH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뿐만 아니라 농협 지점 건물의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확충하고 REC 거래시장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NH농협은행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인 위기대응에 동참하고자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이외에도 석탄발전에 대한 금융지원 및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농산물 수급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극적인 녹색금융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용 전환 등 ESG 환경경영 실천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보호하고, 2050 탄소중립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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