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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내주 본입찰… 매각가 7000억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3 06:00

수정 2021.02.14 18:13

국내 1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인수전이 오는 22일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일단 거론되는 가격은 7000억원선이지만, 경쟁에 따라 매각가도 오를 수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의 대주주인 H&Q 코리아파트너스와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 본입찰 등 향후 일정을 안내하는 프로세스 레터를 발송했다. 오는 22일 본입찰 일정이다.


잡코리아 숏리스트에는 CVC캐피탈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한화자산운용, MBK파트너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H&Q가 보유한 잡코리아 지분 100%다.


IB 업계 관계자는 "H&Q 인수 이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며 현재 잡코리아 몸값은 7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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