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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꼭 봐야 할 관광명소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5 13:55

수정 2021.02.15 13:55

해운대구는 변화한 해운대 관광·문화자원을 알 리기 위해 2015년에 지정한 해운대12경과 야경7선 을 재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해운대 12경과 야경 7선./제공=해운대구
해운대구는 변화한 해운대 관광·문화자원을 알 리기 위해 2015년에 지정한 해운대12경과 야경7선 을 재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해운대 12경과 야경 7선./제공=해운대구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015년에 지정한 ‘해운대12경’과 ‘야경7선’을 재선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운대12경은 아름다운 해운대의 12곳 관광명소를, 야경7선은 화려한 밤풍경을 자랑하는 7곳을 뜻한다.

2015년에 선정한 해운대 12경은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길, 장산, 영화의 거리, APEC나루공원, 부산아쿠아리움, 동해남부선 옛길, 수영만 요트경기장, 청사포, 해운대온천 등이다.

야경7선은 동백섬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마린시티, 동백섬 등대광장에서 바라보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장산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전경,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월출, APEC나루공원에서 바라보는 영화의전당, 달맞이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운대해수욕장, 달맞이언덕 문탠로드 등이다.

구는 지난 5년 동안 해운대에 새로운 명소가 여럿 생겨나 변화한 관광·문화자원을 널리 알려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재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주민 누구나 이미 알려진 곳 외에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추천 장소를 이달 28일까지 관광문화과로 제보하면 된다.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후보지를 선정해 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후 오는 5월에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새 명소들을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에 소개하고, 각 명소에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관광투어 등의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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