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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5 17:53

수정 2021.02.22 17:57

100분 토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100분 토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파이낸셜뉴스] MBC ‘100분 토론’ 904회가 15일 방송을 앞두고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C ‘100분 토론’ 의뢰로 지난 13~14일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영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야 경선후보 중 차기 서울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32.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3.3%의 응답을 얻었다. 이어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16.5%,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 7.6%,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7.0%를 얻었다.

■ 차기 서울시장의 주요 현안 1위는 ‘주거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9.8%로 나왔다. 반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응답은 43.1%로 두 의견 간의 격차는 6.7%포인트로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또 ‘주거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차기 서울시장이 직면할 주요 현안 중 36.6%의 응답을 얻어 1위로 꼽혔다.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응답, ‘코로나19 방역 및 사후 대책’이 각각 30.1%, 15.4%로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윈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이번 조사는 2021년 2월 13일부터 14일 2일 동안 서울특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수는 1,005명이며, 8.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오차는 ±3.1%P (95%신뢰수준)이다.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 표집을 통한 자동응답조사로 실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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