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공장지역 공공시설물 보수 단가계약’을 체결해 기업인의 현장 애로를 즉시 처리하는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개시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맞춤형 기업애로 해결 사업을 통해 공장밀집지역 내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공사금액이 소액이거나 긴급보수를 요구하는 사업은 해당 읍면동의 생활민원처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등 타 부서 협조를 구해 왔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기업지원과는 직접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단가계약을 통해 공공도로 시설물 파손, 가드레일 및 측구 배수설비 보수처럼 공장지역에 반복적으로 발생되던 공사 종목에 대해 현장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를 실시해 기업인 애로를 해결하고 안전사고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는 남양주시 기업SOS팀으로 전화하거나 기업SOS넷(giupsos.or.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담당직원이 현장 확인 후 수일 내 기동반을 통해 기업애로를 처리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원스톱 처리 서비스는 조기 완료될 수 있다. 다만 연 단위 예산편성 및 신규계약을 통해 원스톱 처리 시스템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단가계약을 통한 현장기동반 운영이 초기인 만큼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기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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