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카니발, 기아 새 로고 달고 미국시장 도전

23일 공개...판매명도 '카니발'로 통일

[파이낸셜뉴스] 기아가 4세대 카니발을 오는 23일 미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사용했던 미국 판매명 '세도나'를 버리고 국내와 동일하게 카니발로 이름을 붙였다.

16일 기아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미국시장에 선보이는 4세대 카니발에는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로고가 부착된다.

290마력 V6엔진과 넓은 실내공간,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BVM)가 탑재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을 앞세워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가선다.

4세대 카니발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국내서만 4만대 가까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베스트셀링카에 오르기도 했다.

[e-mail]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