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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실시간 수질관리로 수돗물 불신 없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6 17:22

수정 2021.02.16 17:22

476억 투입 연말까지 인프라 구축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수질측정과 자동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한다.

인천시는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관리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첨단기술을 도입해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해 10월 환경부 기본계획이 확정됐으며 476억원이 투입돼 올 4월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된다.


주요 사업은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정밀여과장치, 수질 측정 장치 구축 △수질오염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설비, 관 세척(flushing) 작업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유량계, 스마트 미터링계, 스마트 수압계 구축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한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등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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