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월 28일~30일, 총 2박 3일 동안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이하 건국대 창업지원단, 박재민 단장)은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VooV)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및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KU 이노베이션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해커톤은 칭화대학 기술지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참가신청을 포함한 전 과정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해커톤의 메인 행사인 데모데이에는 한국팀 총 5개 팀, 중국팀 총 5개 팀, 및 한·중 연합팀 총 2개 팀이 참여하여 한·중 총 4~6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를 걸쳐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중국팀 총 5개 팀 내에서는 ▲1등 류우스우이 팀 (뇌 인터페이스 및 “뇌 클라우드” 뇌 데이터 분석 플랫폼) ▲2등 동이밍 팀 (통합 전 프로세스 자동차 관리 HPV 검사 플랫폼) ▲3등 장원우 팀 (클라우드 미래: 스마트 중의 스티커)가 수상했다. 또한 이번 해커톤에 한·중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은 양 팀 모두 참가상을 수여함으로써 한중 교류의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해커톤에는 지난 2020년 12월 14일부터 약 2주 동안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팀, 개인 포함 총 81명의 신청자가 접수됐다. 이 중에서 1분 발표를 통해 최종 5팀을 선정하여 ▲아이디어 구체화, BM 검증, 경영, 사업 계획서, ▲마케팅, ▲법률, 특허, 세무, ▲투자유치, 자금조달, ▲발제 관련 기술, ▲기타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해커톤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건국대 창업지원단 (박재민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과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야 했으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모든 팀들의 저마다 발전될 모습을 결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해커톤의 정신이 바로 이런 도전에 있다고 한다. 칭화대학 기술지주 상하이의 왕웨이 총경리께서는 축사에 하신 말씀 중 우리가 앞으로 더 협력하고 친구가 되자고 하셨다. 저 또한 오늘 행사의 가장 큰 의의가 바로 이 두 단어에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때 모르던 사람들이 친구가 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진심과 성실함으로 신뢰를 쌓아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 시작된 여정의 끝을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를 갖고 한 발자국씩 신뢰를 쌓아가려 하고 훗날 왕웨이 총경리님과 친구로서 대면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 또한, 인공지능과학센터 왕루 부총경리께서 언급하신 MOU가 조속히 채결될 수 있기를 고대하며 축사에서 언급하신 5개 영역에 관해 저희가 협력할 수 있는 우선적이고 중요한 프로젝트들을 발굴해 내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주)내비온 (조성한 대표)는 “이번 해커톤 데모데이에 참가한 팀 대상으로 본 수행기관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팀별 MVP 고도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및 정부사업 연계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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