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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안착

뉴시스

입력 2021.02.17 10:55

수정 2021.02.17 10:55

[멜버른=AP/뉴시스]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물리치고 기뻐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에 세트스코어 3-1(6-7<6-8> 6-2 6-4 7-6<8-6>)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1.02.17.
[멜버른=AP/뉴시스]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를 물리치고 기뻐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에 세트스코어 3-1(6-7<6-8> 6-2 6-4 7-6<8-6>)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1.02.1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16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3-1(6-7<6-8> 6-2 6-4 7-6<8-6>)로 꺾었다.

통산 9번째이자 3년 연속 호주오픈 패권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7위 즈베레프를 맞아 먼저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한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라켓을 부수기도 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회복하고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 문턱에서 만난 상대는 아슬란 카라체프(러시아)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카라체프는 세계랭킹이 114위에 불과하지만 강자들을 줄줄이 격파 중이다.

조코비치는 "상대는 피지컬과 움직임이 좋다. 동기부여가 된 상태로 잃을 것도 없다"고 경계했다.

[멜버른=AP/뉴시스]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와 경기 중 라켓을 내려치고 있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에 세트스코어 3-1(6-7<6-8> 6-2 6-4 7-6<8-6>)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1.02.17.
[멜버른=AP/뉴시스]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 알렉산더 츠베레프(7위·독일)와 경기 중 라켓을 내려치고 있다. 조코비치는 츠베레프에 세트스코어 3-1(6-7<6-8> 6-2 6-4 7-6<8-6>)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아슬란 카라체프(114위·러시아)와 결승행을 다툰다. 2021.02.17.
조코비치가 정상에 오르면 메이저 통산 18승으로 로저 페더러(스웨덴),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20승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세계랭킹 2위 나달은 세계랭킹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8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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