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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판매사 '한화금융생명서비스' 신설...여승주 사장 연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19 17:38

수정 2021.02.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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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파이낸셜뉴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이 연임에 성공해 4월부터 '제판(제조+판매)분리'를 이끌게 된다.

한화생명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의 사명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판매자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오는 4월 설립하게 된다.

분할방법은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의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ㆍ물적분할이다. 분할 후 기존의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고 신설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은 모두 분할되는 회사가 소유하게 된다.


기존 한화생명보험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오는 3월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또 사업지원본부 이경근 전무와 컴플라이언스 클러스터 김중원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사외이사로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재선임하고, 이인실 전 통계청장과 조현철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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