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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필리핀 보홀 골프 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BAPS, LT삼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개 단체는 필리핀 보홀 골프 리조트 '솔루체(SOLUCE)'를 대상으로 시공 계약, 공사 설계, 시행사업 및 인허가 사항 협력, 추진 예정인 해외사업에 대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대우조선해양건설과 LT삼보는 시공을 수행하고, BAPS는 개발 및 시행을 담당한다.
해당 사업은 필리핀 내에서도 인기 휴양지로 꼽히는 보홀섬 일원에 연면적 5만8000여㎡로 건설되는 보홀섬 최초 럭셔리 복합레저타운이다.
건물에 도입되는 주요시설은 △18홀 골프장 △골프 클럽하우스 △호텔 △빌리지 △승마 연습장 △워터파크 △스파숍 △쇼핑센터 △면세점 △박물관 등으로 풍부한 관광 레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팡라오 신공항에서 차로 30분 이내에 연결되는 지리적 위치, 다양한 관람 체험 기반 시설, 천혜의 자연경관이 두루 갖춰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필리핀 보홀섬의 첫 번째 골프장을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청정 레저 전문 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1월 4800억원 규모의 새만금 해상풍력단지 조성공사 도급계약 체결에 이어 2월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 추진, 상반기 정부 추진 초대형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 참가를 통해 그린뉴딜 연계 재생에너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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