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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새가 늘어나는 가상자산, 다핀(DaFIN) 핀테크 운용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2 12:58

수정 2021.02.22 12:58

쓰임새가 늘어나는 가상자산, 다핀(DaFIN) 핀테크 운용서비스 개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에셋 핀테크 스타트업 다핀(DaFIN)에서 2월부터 가상자산 핀테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과 함께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플랫폼은 업비트나 빗썸 등 주로 거래 과정에서의 편의 제공이나 지갑 개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 플랫폼이 많아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단기거래 목적으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찾는 수요 외에도 꾸준히 자산을 운용하며 수익을 고려한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된 플랫폼 서비스 업체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여전히 여러 나라의 경제 활동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교환 가치가 높은 귀금속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온라인 가상자산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점 또한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시 당국은 희망하는 공무원에게 달러 외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한다고 밝힌 점도 가상자산에 대한 늘어난 수요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마이애미시에서는 급여 지급 외에도 세금 납부 또한 비트코인으로 대납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시의 자산운용투자 또한 가상자산을 도입하는 등의 안건도 준비하고 있어 이번 ‘마이애미 실험’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핀(DaFIN) 핀테크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통해 구축한 수익 창출 결과 및 거래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실증 사례를 통해서 투자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자산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제공 항목은 3가지의 큰 카테고리로 나누어지며 다시 개인이 추가로 결정할 수 있는 1,800여 종류의 세부적인 항목으로 구분한다.

서비스 이용 신청 후 100일 만기 단위로 운용되는 각각의 상품은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을 고려하게 되며 상품에 따라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가상 공간에서도 안전 자산을 찾는 수요는 여전히 국가 단위로 강하게 적용되어 있는 코로나19 방역과 경기부양정책에 일정한 영향을 받고 있어 한동안 가상자산을 찾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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