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G동부제철, 신임 CEO에 박성희 마케팅영업본부장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2 14:43

수정 2021.0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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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 신임 KG동부제철 CEO(KG동부제철 제공)
박성희 신임 KG동부제철 CEO(KG동부제철 제공)

[파이낸셜뉴스] KG동부제철이 새로운 CEO에 박성희 마케팅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KG동부제철은 최근 사의를 표시한 이세철 대표이사(사장)의 후임으로 박 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총괄대표로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박 총괄대표는 1964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G동부제철에 입사해 27년 간 회사의 영업을 이끈 영업 베테랑으로 철강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게 내부 평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철강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2019년 KG동부제철이 KG그룹에 합류한 이후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22일부터 총괄대표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오는 3월1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2019년 KG동부제철이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 KG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초대 사장을 맡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소임을 다한 이 사장은 정기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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