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편의점협회, 울산시와 아동학대 예방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3 17:11

수정 2021.02.23 17:11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장인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왼쪽에서 5번째)가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6번째), 회원사인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관계자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협회 제공.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장인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왼쪽에서 5번째)가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에서 6번째), 회원사인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관계자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협회 제공.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울산시 등과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회가 울산시에 직접 제안한 것으로, 회원사인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이 참여한다.

각 편의점은 '아동안심편의점'스티커를 출입문에 부착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위기아동 발견 시 112 신고와 보호 및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시는 '아동안심편의점' 운영 및 참여 편의점 확대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울산아동보호 전문 기관들은 위기아동 긴급지원과 상담을 맡는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최경호 회장은 "울산시와의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으로 편의점의 공적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는 아동학대 예방
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위기아동 보호 등 아동학대 근절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와 '여성안심지킴이 집', 2018년 인천시와 '여성아동안심지킴이 집', 2020년 대전시와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 안전과 보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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