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풍력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수주한 5번째 풍력 프로젝트로,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37.5㎿ 규모의 경주풍력단지와 43.2㎿ 규모의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양양만월산 풍력단지(42㎿)를 시공 중이고,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 2단계(21㎿)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외에도 17건의 육상 풍력단지를 추진 중이다. 이 중 5건은 설계 및 인허가 과정에 있어 조만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완도에서 대규모 해상풍력(400㎿)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2018년 한국서부발전, 전남개발공사와 '완도해상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풍황자원 계측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타당성조사 용역 진행 및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