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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셀랩메드, 감염병 질환 신약 개발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4 09:59

수정 2021.02.24 09:59

고대의료원은 지난 23일 셀렙메드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과 셀랩메드 송성원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고대의료원은 지난 23일 셀렙메드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왼쪽)과 셀랩메드 송성원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파이낸셜뉴스] 고대의료원과 셀랩메드과 감염성 질환 신약 개발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은 지난 23일 셀렙메드와 감염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및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셀랩메드는 2019년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연구소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현재 항체 및 CAR-T 세포치료제 등 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이 금년도 문을 열 정릉 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릉 캠퍼스 내에 임상용 GMP 시설 및 바이오랩을 구축할 계획이다.
셀랩메드는 GMP 제조소를 활용하여 사용기간 동안 임상용의약품을 생산하고 개발제품의 임상개발에 있어 고대의료원과 적극적인 협업을 모색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의료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질병으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K-Bio 연구, 산업, 교육의 전진기지이자 신약개발의 요람이 될 정릉 캠퍼스에 셀랩메드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송성원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셀랩메드가 보유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혁신신약 개발 요충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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