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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1순위 청약 결과 대규모 단지임에도 모집 가구 수를 채우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24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103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215건이 접수돼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타입으로 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26건이 접수되며 25.01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통한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혜단지여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단지 주변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입주가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라, 직·간접적 일자리창출 효과도 발생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3월 4일, 정당 계약은 15일~21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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