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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독립유공자 묘역 국가관리묘역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2.25 10:31

수정 2021.02.25 11:41


[파이낸셜뉴스] 북한산 국립공원 지역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및 광복군 합동묘역’과 경기 안성시 공설묘지 내 ‘전몰군경 합동묘역’ 2개소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묘지 외의 장소에 안장된 독립·국가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유족 등과의 협의를 거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첫 번째 사례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은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으로, 안성 전몰군경 묘역은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에는 김창숙(대한민국장,‘62), 손병희(대한민국장,‘62), 신익희(대한민국장,‘62), 여운형(대한민국장,‘08), 이시영(대한민국장,‘49), 이준(대한민국장,‘62) 등 독립유공자 32명이 안장되어 있다.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는 6·25참전용사 58명이 안장되어 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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