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아오츠카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우리은행 김소니아 선수에게 '포카리스웨트 MIP'를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MIP(Most Improved Player·기량발전상)는 동아오츠카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우리은행 김소니아 선수에게 포카리스웨트 MIP상을 직접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소니아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카리스웨트 MIP를 수상했다. 2년 연속 받은 것은 김소니아 선수가 처음이다.
김 선수는 올 시즌 30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17.2점, 9.9리바운드, 3.3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3점슛 성공 등 4가지 공격 부문 모두 개인 커리어 하이(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특히 득점 기록은 지난 시즌에 비해 두 배나 뛰었다. 김소니아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우리은행은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포카리스웨트는 한계를 넘어 땀 흘리는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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