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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파이낸셜뉴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단 2회 만에 더욱 얼얼해진 마라맛 스토리와 쾌속 전개로 금토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제작진은 3회(오늘), 4회(27일) 방송을 앞두고 "얽히고설킨 의문들이 조금씩 풀리게 될 것”이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 압도적 화제성, ‘펜트하우스2’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의 인물군상이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시즌1의 화제성에 힘입어 시즌2는 첫 회 만에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했고 2회에는 22.4%까지 치솟았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이자 콘텐츠연합플랫폼 ‘웨이브’가 발표한 2월 3주차 드라마 차트에서 ‘펜트하우스2’가 1위, ‘펜트하우스’ 시즌1이 2위로 나란히 선두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3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TOP10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 역시 김소연, 유진, 윤종훈, 엄기준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스마트미디어렙(SMR) 분석 결과, 지난 23일 기준 ‘펜트하우스2’ 클립 VOD 누적 재생 수가 1204만 회를 돌파하며 같은 기간 시즌1 기록(508만뷰)의 배가 넘는 성적을 달성했다.
시즌2는 어떤 궁금증을 제시하며 달리기 시작했나? 3회(오늘), 4회(27일)를 앞두고 지난 방송을 정리해봤다.
■ 1-2회 주목 포인트 3
먼저, 추락한 소녀는 누구인가? ‘펜트하우스2’ 오프닝에서는 천서진이 25년 만에 부활시켰던 청아예술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배로나(김현수), 하은별(최예빈), 유제니(진지희), 주석경(한지현) 등은 ‘서울대 음대 프리패스권’이라 불리는 청아예술제 대상을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천서진이 대상을 발표하려는 순간, 여학생의 비명과 동시에 돌계단에서 추락해 피범벅이 된 소녀와 이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헤라클럽 사람들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펜트하우스’ 시즌1 오프닝 속 헤라팰리스에서 추락했던 민설아(조수민)와 이를 목격한 심수련(이지아)에 이어, 이번에는 또 누구에게 비극적인 운명이 다가올까?
두번째, 살인 누명을 썼던 오윤희가 귀환했다. ‘펜트하우스2’ 첫 회에서는 ‘펜트하우스’ 시즌1 최종회에서 로건리(박은석)와의 격렬한 대립 끝에 쓰러졌던 오윤희가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로건리가 양집사(김로사)의 유서를 조작해 ‘심수련 살인사건’의 범인을 주단태(엄기준)로 지목했고, 이에 궁지에 몰린 주단태가 양집사를 범인으로 만들면서 오윤희가 누명을 벗게 된 것.
이후 딸 배로나와 미국으로 갔던 오윤희가 주단태가 사람을 시켜 죽음으로 몰았던 하윤철과 함께 천서진-주단태 약혼식장에 헬기를 타고 등장했다. 오윤희가 끔찍한 지옥 속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하윤철은 어떻게 살아남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오윤희가 쏘아 올린 복수 불꽃은 과연 성공할까? 복수를 위해 위장 결혼을 한 오윤희와 하윤철은 헤라팰리스 4502호에 입주한 데 이어, 존 바이오 회사 대표로 밝혀진 하윤철이 헤라팰리스에 기부금 50억을 내고 강마리(신은경), 이규진(봉태규), 고상아(윤주희)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면서 복수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더욱이 오윤희가 목 상태가 나빠진 천서진이 비밀리에 세운 쉐도우 싱어로 나타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진 상황. 과연 오윤희는 어떻게 천서진의 쉐도우 싱어로 등장하게 된 것인지, 천서진의 최대 약점을 움켜쥔 오윤희가 이 카드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게 될까?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3회는 2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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