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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18번째 역삼3호점 4월 개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2 08:48

수정 2021.03.02 08:48

누적투자 600억원 달성한 공유오피스 기업
16개 지점 운영, 4월 홍대점, 역삼3호점 개점
서울전역으로 공유오피스 지점 확대할 것
오는 4월 중 개점할 예정인 스파크플러스의 18번째 지점인 역삼3호점의 외부투시도 모습 /사진=스파크플러스
오는 4월 중 개점할 예정인 스파크플러스의 18번째 지점인 역삼3호점의 외부투시도 모습 /사진=스파크플러스


[파이낸셜뉴스]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18번째 지점인 역삼3호점을 오는 4월 중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기관인 스파크랩과 아주호텔앤리조트가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만든 한국형 공유오피스로 지난 2019년 12월 총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역삼3호점은 스파크플러스가 강남권(GBD) 핵심 업무지구인 역삼에 세 번째 선보이는 지점으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도보 2분 거리, 강남 랜드마크 중 하나인 GS타워와는 1분 거리의 빌딩 지상 2~8층에 입주한다.

이 기업은 역삼3호점 개점을 통해 임대인과 수익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구축, 안정적인 임대 및 운영에 일조하는 한편, 건물 가치 제고에도 나설 전망이다.

건물의 각 층당 전용면적은 50평으로, 30~50인 규모의 기업이 단독 사무실을 조성하기에 적합하다. 또 업무 특성상 보안이나 방역 등을 이유로 타 기업과 접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입주사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 사무 공간뿐 아니라 공용 라운지와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 입주 관리 서비스까지 공유오피스의 주요 이점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파크플러스는 대표 서비스인 ‘커스텀오피스’를 통해 사무실 초기 설계부터 운영, 유지 관리까지 각 입주사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기존 임대 사무실 및 타 공유오피스와 다른 프리미엄 오피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역삼3호점 오픈은 주요 비즈니스 지역인 역삼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은 스파크플러스의 브랜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스파크플러스가 근무 환경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강남·선릉·성수·시청·을지로 등 서울 주요지에 총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홍대점을 오픈하는 등 서울 전역으로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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