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외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실장과의 대담 기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매체는 위안부 여성들이 오히려 돈을 많이 벌었다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궤변"이며 일본의 주장과 일치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가 "미국에서 출생하자마자 일본으로 건너가 18살까지 살면서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후원으로 학교를 다녔고 지금도 미쓰비시의 후원을 받으며 교수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출신'을 지적했다.
또 그가 2019년 3월에도 위안부 문제를 왜곡한 글을 대학신문에 발표해 욱일기 훈장을 받았고, 같은 해 6월 일제의 간토대지진대학살 범죄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논문을 써낸 친일분자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일본군 성노예 범죄는 동서고금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추악한 특대형 반인륜적 범죄"라면서 남한의 시민단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독일 등에서 논문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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