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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1시 5분 현재 성창오토텍은 전 거래일 대비 380원(4.58%) 오른 868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인 ‘아이오닉’을 지난 23일 공개했다. 다음 달 말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판매 7만대, 내년에는 10만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2차 협력사인 성창오토텍은 국내 최초로 전동 컴프레서용 인버터를 만들어낸 회사다. 인버터는 모터를 구동하고 제어하는 것으로 전기차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다. 아이오닉에 들어가는 인버터도 여기서 만들어 왔다. 현재 차량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전기차 인버터 개발에 뛰어들며 친환경차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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