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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기업 자화전자의 PTC히터(차량용 난방장치)가 '아이오닉6'에 납품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자화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 모델에 PTC히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아이오닉6에 당사 PTC히터를 납품하는 것으로 계약이 돼 있다"라며 "내년 상반기 초 아이오닉6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자화전자가 납품하는 PTC히터는 전기가열식 보조히터를 의미한다. 공기 온도가 적정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의 양을 줄여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난방 관련 부품이다.
PTC히터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서는 차량의 메인 히터의 한 종류로 개발돼 적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25일 2만3760대가 팔렸다. 유럽에서도 지난 25일 3000대 한정으로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여명이 몰리며 완판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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