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상청 '날씨누리' 한눈에 보기 쉽게 바꾼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3 10:00

수정 2021.03.03 10:00

[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이 제공하는 날씨정보가 한눈에 확인하기 편리하게 개선된다.

3일 기상청은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휴대폰에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기상정보 전달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화면 디자인과 메뉴체계를 개편하고 일기도, 관측자료와 같은 기상정보가 더 많이 표출되도록 모바일 날씨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한반도와 내 주변 날씨 상황을 쉽게 파악하는 날씨지도 서비스는 △예보 △특보 △관측 분야의 38개 기상요소로 대폭 확대, 날씨누리와 날씨알리미 앱에서 제공한다.

최신 레이더·위성영상과 기온, 강수, 바람 등 주요 기상요소와 같은 관측·예측 정보를 한 화면에서 더 자세하게 보기 쉽게 연속적으로 통합 제공한다.

특히 지형, 도로, 주요 시설물 등 지리정보가 포함된 거리지도에 기상정보를 중첩해 지도상의 각 위치에 대한 상세한 기상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국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누리집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점점 상세화되는 예보를 쉽게 파악하도록 사용자 선호에 따라 표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들이 즐겨보는 △미세먼지 정보 △일출·일몰 시각도 현재 날씨정보와 함께 표출했다.
기존 읍면동으로만 가능했던 지역 조회 기능을 △주요 시설물 △공원 △유명산과 같은 지명도 가능해졌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날씨누리에 한해 2억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국민의 일상생활 깊숙이 날씨정보가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쉽고 편하게 날씨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날씨누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 기상청 제공
기상청 누리집 '날씨누리' 기상청 제공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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