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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조사
한화·신영·메리츠·삼성·하나금투 등 증권사 5곳이 A+
신한금융투자·하나·대구·우리·신한·국민·SC제일·기업은행은 최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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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펀드판매사들의 펀드판매 절차를 점검한 결과 투자자 보호수준이 3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3일 펀드 판매회사 평가를 통해 펀드 판매실태를 점검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펀드 판매절차의 투자자 보호 수준이 꾸준히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펀드 판매사들은 100점 만점인 펀드 판매절차 평가에서 지난해 50점을 받아 2018년 67.9점, 2019년 58.1점에 이어 3년째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
판매사 종합평가에선 대체로 은행보다 증권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28개사 가운데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가 A+ 등급을, 경남은행과 KB증권, 삼성생명, 유안타증권, 대신증권이 A등급을 받았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부산은행, DB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미래에셋대우, NH농협은행은 B등급을, 신한금융투자와 하나은행, 대구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은 최하인 C등급을 받았다.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펀드 판매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펀드 판매회사 평가의 평가표와 가입상담 녹취록을 바탕으로 우수 판매직원을 시상했다. 대상은 △서미경(하나금융투자 서초 WM센터) △서성원(삼성증권 대전WM지점) △이승은(삼성증권 안산 WM지점) 씨 등 3명이 수상했고, 우수상(3명)과 장려상(4명) 시상도 진행됐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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