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상 대표 "학술지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
[파이낸셜뉴스] 메디컬 마케팅 전문업체 엠투컴(대표이사 조병일)은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해 별도법인 엠투피아이(M2PI, 대표이사 조윤상)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엠투피아이는 의생명과학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의 JATS 기반 학술지에 대한 출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ATS(Journal Article Tag Suite)는 학술 논문의 아카이빙 및 유통을 위해 개발된 표준포맷이다.
엠투피아이는 논문 투고와 심사 시스템, 학술지 웹사이트, JATS XML to PDF 제작 등 분야에서 원스톱 출판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국내 학술지가 더욱 많은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CIE 24종, PubMed/PMC 55종, Scopus 71종의 정기 간행물을 발간 중이다.
조윤상 대표는 "이번 법인 분리를 기점으로 보다 체계화된 전문적인 서비스와 향상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학술지의 영향력 및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지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해외시장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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