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업체 농푸산취안 창업자인 중산산은 농푸산취안의 IPO로 돈방석에 오르며 중국 부호 1위에 올랐다. 그는 850억 달러(약 95조원)의 개인 재산으로 세계 7위에 올랐다. 텐센트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화텅은 재산이 70% 증가한 740억 달로 중국 부호 2위에 올랐다.
중소 도시와 농촌에서 이용자가 많은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은 재산이 286% 증가한 690억 달러로 3위다.
그러나 중국 최고의 부자였던 마윈(사진)은 올해 순위가 4위로 떨어졌다. 세계 순위에서는 4계단 하락한 25위다. 마윈의 재산은 550억 달러로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마윈은 중국 금융당국에 쓴소리를 했다가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