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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TOP7 결승 2R 종료.. 김태연 최고 100점·최저 95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4 23:59

수정 2021.03.04 23:59

TV조선 미스트롯2 캡쳐
TV조선 미스트롯2 캡쳐

'미스트롯2' TOP7이 마지막 라운드를 마쳤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진(眞)의 탄생을 결정하는 마지막 라운드가 공개됐다. 이번 결승 2라운드엔 2600점이 걸렸다. 마스터 총점은 1라운드와 같이 1100점이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는 1500점 만점으로 늘렸다.

첫 무대 주자로 나선 은가은은 어머니의 애창곡이라는 김수희의 '애모'를 선곡했다.


은가은은 "엄마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시던 노래"라며 "큰 무대니까 불러드리고 싶다"고 삼남매를 홀로 키우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은가은은 노래를 부르며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고 마스터들은 은가은의 감정에 공감했다.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85점이었다.

다음 도전자인 김다현은 진시몬의 '어머니'를 부르면서 눈물을 참고 무대를 마쳤다.

조영수는 "짧은 시간 안에 목소리가 달라졌다"며 "조금 더 성장하면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될 거 같다"고 칭찬했다. 김다현의 최고점은 98점, 최저점은 88점이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양지은은 강진의 '붓'을 불렀다. 양지은은 "꿈을 다시 갖기엔 늦은 나이가 아닌가 했다"며 "'미스트롯1' 할 때 둘째 몸 조리 하고 있었다. 거기서 마미부를 보고 설렜다"고 '미스트롯2'에 지원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지은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89점을 기록했다.

다음 도전자인 홍지윤은 김태곤의 '망부석'을 소화했다. 홍지윤은 "저의 봄날을 기다리는 내용으로 불러보고 싶다"며 곡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홍지윤은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홍지윤은 최고 100점, 최저 93점을 받았다.

김의영이 선택한 곡은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 김의영은 곡 선정만으로도 패널들을 기대하게 했다. 김의영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으로 높은 점수로 경연을 마무리했다.

10살 김태연은 이태호의 '아버지의 강'을 선곡했다. 경연을 위해 고모 집에서 지내는 김태연은 "아버지를 한 달 정도 못 봤다"며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던 적이 처음이라 너무 보고 싶다"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태연은 마지막까지 '트롯 호랑이' 다운 실력을 자랑해 장윤정에게 "자신감이 붙으니 호랑이에게 날개가 달린 격"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김태연은 최고 100점, 최저 95점으로 기록을 또 한 번 깼다.

마지막 무대는 별사랑이 장식했다. 별사랑이 선정한 곡은 나훈아의 '공'. 별사랑은 묵직한 저음으로 '미스트롯2' 결승 라운드를 마쳤다.
별사랑의 점수는 최고 100점, 최저 90점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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