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M 퍼포먼스'-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로 분리
포트폴리오 강화... 올해 7종 출시해 총 34종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BMW 코리아가 'BMW M'의 새 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고성능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BMW M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53% 성장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포트폴리오 강화... 올해 7종 출시해 총 34종으로 확대
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M은 기존에 별도로 운영된 M 퍼포먼스 브랜드와 통합돼 단일 고성능 브랜드로 재탄생 한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라인업과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지난해에만 M235i, M340i 투어링, M550i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이며 고성능 모델을 찾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BMW M은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53% 성장했고, M 퍼포먼스 모델은 76%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전 세계 BMW M 판매 시장 중에서 중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핵심 고성능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올해도 고성능 모델을 꾸준히 출시한다. 지난달에 출시한 뉴 M440i 쿠페에 이어 뉴 M3 및 뉴 M4, 뉴 M135i 등 총 7가지 BMW M 모델들이 새롭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BMW M 모델은 총 34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온라인 구매 채널로 평가받는 'BMW 샵 온라인'을 활용한 고성능 한정판 마케팅도 적극 이어간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6분에 공개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외관과 옵션, 성능 등에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회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뉴 M550i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가 2021년 BMW 샵 온라인의 포문을 열었으며, M3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M5 CS 퍼스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이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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