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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조직분위기 활성화 위해 직원 격려 행사 실시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6 11:37

수정 2021.03.06 11:37

DGB대구은행 직원 격려 칭찬합시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 직원 격려 칭찬합시다. 사진=DGB대구은행

[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시대 언택트 업무와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조직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원 격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DGB방송센터에서 매월 2회 실시하는 프로그램 ‘칭찬합시다’는 한 명의 직원이 칭찬을 받으면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해당 직원을 찾아가 소감을 듣고, 다음 칭찬 주자를 지목해 서로를 격려하는 행사다. 최근까지 약 20여명의 직원이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으며 지역과 부서, 직급과 나이에 무관한 직원 간 격려가 매주 전 직원이 볼 수 있는 방송으로 송출한다.

지난해 말부터 약 3개월간의 경연 기간을 거친 'Voice of DGB'도 새롭게 시도한 직원 사기진작 행사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목소리만 듣고 노래를 감상해 흥미를 돋우는 기성 프로그램에서 착안된 본 사내 이벤트는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당행 최초로 시도한 비대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 예선 참가자 50명중 다면 평가를 통해 최종 8인 후보가 선정됐으며, 본선은 두 사람이 노래 대결을 펼친 뒤 더 많은 표를 얻는 사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전 직원들은 행내 인트라넷에 매주 4개씩 업로드 되는 영상을 보고 투표 및 온라인 응원을 이어갔다. 전 직원 투표와 외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우승자는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 부점장 회의에 초청,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DGB대구은행은 사내 방송국 영상 활용, Voice of DGB등으로 전 직원이 화합하고 소통하여 침체된 분위기를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합심해 에너지를 내고 100년 은행을 위해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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